외모를 치장하는 일은 더 이상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TV를 틀어봐도 피부 관리에 대해 여자들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거나 더 많은 가짓수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남자들이 종종 등장한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 피부관리를 하는 남자들이 많아졌다.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피부관리를 해야 하는 것인지 어렵게 느껴진다면 자외선이 약한 겨울철 미백 관리부터 시작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 톤이 밝아지면 인상도 밝아지는 느낌이 든다.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자외선 차단제는 생활 필수품이 되어야 한다. 겨울이라도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은 높은 곳이 더 강하기 때문에 주말에 등산을 한다거나 높은 곳에 올라갈 일이 있다면 자외선 차단 지수 역시 높은 것으로 꼼꼼히 발라야 한다.
이미 피부가 칙칙하고 거칠어져 있다면 미백 효과가 있는 팩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먼저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피부가 두껍고 건조하기 때문에 각질이 잘 발생한다. 그래서 팩을 하기 전은 물론이고 평상시 각질 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1~2번 정도 스팀타월로 피부의 각질을 충분히 불린 후 노폐물을 제거해주면 된다.
미백에는 율무 역시 좋다. 팩으로 해도 되지만 차로 만들어서 수시로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율무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피부 미용에 좋다. 특히 멜라닌의 색소 침착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