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고의 시니어 생활체육 축제인「2017 대구광역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6월 1일(목), 시민체육관 등 지역 일원에서 1,715명의 어르신이 참가한 가운데 탁구를 비롯한 10개 종목에 걸쳐 개최된다.
 대구시와 시체육회는 소외되기 쉬운 노인 연령층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여건을 조성하고자 올해 12회째로『대구광역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만 60세 이상의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10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며, 243개팀 1,715명의 참가단이(선수 및 임원 1,516명, 심판 및 진행 199명) 각 종목별 소속 구·군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구·군 대항전을 치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종합시상 없이 각 종목별로 실시한다.
 * 종목 : 게이트볼, 정구, 탁구, 체조,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국학기공, 볼링, 파크골프
 이번 대회 남녀별 최고령 선수는 게이트볼에 참가하는 사공희(남, 91세)선수와, 이금주(여, 90세)선수로 평소 열심히 다진 건강미로 노익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사업*, 노인시설 운동용품 지원사업**, 어르신전담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등을 확대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어르신 체육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어르신체육활동지원사업 : `17. 3~11월(9개월)간, 10,800명을 대상으로 두류공원, 함지근린공원 등 5개소에서 체력측정, 근린공원 운동기구 활용 안내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 운영
 ** 노인시설 운동용품 지원사업 : 경로당, 복지관 등 노인체육시설 80개소에 운동용품 지원 및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생활체육 참여 유도
*** 어르신전담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 42명의 지도자를 생활체육 현장에 고정 배치하여 어르신에게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 공급(▶최초 사업시작 : 2006년)
 권영진 대구시장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생활체육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생활체육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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