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 기간(5.27~28, 2일) 주변 주요가로 교통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첨두시간대(17~18시) 교통량이 예측교통량(16,602대/h)의 76.6%(12,702대/h) 수준으로 23.4% 감소하였으며, 이는 평소 주말보다 0.3% 감소된 교통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축제를 즐긴 관람객은 지난해 축제기간 대비 시내버스는 3.9%(43,807명), 도시철도는 2.5%(5,680명) 증가하였다. 특히, 시민들의 상담 건수도 지난해 대비 16.8%(196→163건) 감소하였으며, 그 중 교통관련 문의가 23.3%(159→122건) 감소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향후 대규모 행사시 대시민 교통통제 홍보 및 대중교통 이용 등 다양한 교통처리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결과 축제장 주변 가로(태평로, 달구벌대로, 서성로, 동덕로) 첨두시간대(17~18시) 교통량은 예측교통량(16,602대/h)의 76.6% 수준(12,720대/h)이었다.
※ 예측교통량 : 기존 교통량 + 통제로 인한 전환교통량 + 축제 추가 발생 교통량
축제기간 교통량은 평시 주말과 비교할 때 전년도에는 1.7% 증가하였으나, 올해는 0.3% 감소하는 등 130만명이 모인 축제였음에도 통행량은 평소 주말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볼 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태평로와 동덕로의 경우 교통량이 9.1~18.0% 증가하였고, 달구벌대로와 서성로는 5.4~10.6% 감소한 통행패턴으로 지난해와 유사하였다.
시내버스 이용객 : 지난해 대비 3.9%(43,807명) 증가
- 축제기간 시내버스 이용객은 1,158,865명으로 ‘16년 축제기간(1,115,058명) 보다 3.9%(43,807명) 증가하였고, 지난주(1,123,732명) 보다도 3.1%(35,133명) 증가하였다.
도시철도 이용객 : 지난해 대비 2.5%(5,680명) 증가
- 축제장과 가장 근접한 중앙로와 반월당역사 이용객은 ‘16년 축제기간(230,333명) 보다 2.5%(5,680명) 증가하였고, 지난주(282,476명) 보다도 31.9%(90,178명) 증가하였다.
축제관련 상담건수(120콜센터) : 163건 / 지난해(196건) 대비 16.8% 감소
- 교통관련 상담건수도 지난해 159건 보다 122건으로 23.3% 대폭 감소하였으며, 상담내용도 교통불편 등 항의성 민원보다 시내버스 우회노선 안내, 통제구간 및 시간 등 안내성 민원이었다. 김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