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서부동 직원들! 힘을 모아 일손돕기 추진..
사람들

서부동 직원들! 힘을 모아 일손돕기 추진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6/01 16:34 수정 2017.06.01 16:34
서부동 직원들 포도순따기 작업에 “구슬땀”

 영천시 서부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서부동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화룡동 양00(63세,남)씨의 포도밭을 찾아 포도순따기 작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평소 손에 익지 않은 농작업 이었지만 내 집안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땀 흘려 가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농가주는 “농촌에 남아있는 젊은이들의 숫자가 줄어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데, 농번기에 동사무소 직원들이 나와서 농사일을 도와주니 큰 도움이 된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포도순따기 작업에 참여한 김상호 서부동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농가와 같이 땀을 흘리며 어려운 농촌현실을 다시 한 번 가슴깊이 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일회성이 아니라 앞으로 더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순구기자

▲     © 운영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