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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의회(의장 김순화)는 지난 31일 임고초등·고경초등학교 3~4학년 학생 및 인솔교사 등 40여 명이 영천시청과 의회를 방문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은 두 학교의 공동교육과정으로 시청과 시의회에서 하는 일 등에 대하여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알아보고 경험해 보는 현장 체험학습으로써 먼저 시청 총무과, 세정과, 건축지적과, 새마을민원봉사과,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하는 일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마지막으로 영천시의회를 방문하였다.
시의회 김순화 의장과 모석종 부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반가운 마중인사를 받은 학생들은 본회의장, 간담회장, 주민쉼터 디지털홍보관 등 의회시설을 둘러보면서 의회 관계자로부터 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본회의장에서는 직접 의장석에 앉아서 의사봉을 두드려보는 의장체험과 포토타임으로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였다.
김순화 의장은 “임고초등·고경초등학교 학생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의회 견학이 학생 여러분에게 좋은 경험이 돼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건냈고
안경미 인솔교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시청과 의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의식을 갖고 미래 지역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의회는 견학을 원하는 학교, 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회기가 없는 기간 동안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허순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