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 포항Wee센터에서는 관내 초,중,고등 학생 중 희망하는 15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경주 골굴사에서 가족 사랑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관계 증진과 건강한 심성함양을 통해 학교부적응과 학교폭력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뒀다.
이번 가족사랑캠프는 경주 골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며 108배, 좌선, 행선 등 명상을 통해 자신을 뒤돌아보기, 발우공양을 통한 예절교육, 스님과의 차담시간, 불교문화이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선무도 수련, 승마, 궁국, 함월산 트레킹 등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형동 교수학습지원과장은“가정이 바로서야 학교교육이 바로 선다할 수 있을 만큼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가족사랑캠프를 통해“가족이 함께 수련하며, 허심탄회하게 마음 속 이야기도 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