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대구치맥페스티벌 100년 축제 간다!..
대구

대구치맥페스티벌 100년 축제 간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7/13 18:31 수정 2017.07.13 18:31
▲     © 운영자


 대구의 대표적 여름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올해에는 단기적인 인기몰이가 아니라 ‘100년 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내실있는 축제로 개최된다.
「Be Together! Be Happy!,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주제로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7. 19(수)~7. 23(일) 5일간 두류공원 일대와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서부시장 오미가미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짧은 기간 급속히 팽창해온 축제의 양적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100년 축제’를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장기적인 축제성장 모델을 바탕으로 변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5개의 치맥왕국이 펼쳐진다.
 해마다 도심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올해에는 ‘다섯가지 치맥왕국’에서 펼쳐지는 ‘오성급 축제’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첫 번째 왕국은 두류 야구장에 펼쳐질 ‘치맥 프리미엄존’이다. 프리미엄 치맥 판매부스와 약 1천300명이 동시에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식음 테이블존 등이 치맥 마니아를 위한 완벽한 프리미엄 공간을 제공한다. 메인무대의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치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징적인 치맥 문화공간이다.
 특히 올해에는 프리미엄존에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해 지역 경제인들과 상생하는 공간을 마련하여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축제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번째 왕국은 2·28주차장에 자리잡은 ‘치맥 라이브 펍(Live Pub)’이다.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30mx50m 크기의 빅텐트 속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수제맥주와 수입맥주를 맛볼 수 있다.
 재즈와 인디밴드, 포크, 우쿨렐레 등의 다양한 공연과 함께 맥주 칵테일 경연대회와 치킨 신요리 경연대회도 개최하여 관람객의 눈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왕국인 ‘치맥 글로벌존’(관광정보센터 주차장)은 글로벌 음식과 생맥주존이 들어서고 통역, 관광정보, 충전 등 외국인 대상 원스톱 편의 서비스와 함께 호러 페스티벌 부스,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TSC)등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네 번째 왕국인 ‘치맥 피크닉 힐’은 최대 규모의 치맥 피크닉 공원이 펼쳐지는 코오롱 야외 음악당이다. 이곳에서는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민참여 문화공연과 해외 자매도시 초청공연, 미리보는 포크페스티벌, 이대희의 영화OST 파크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한여름 밤의 꿈과 음악이 푸른 잔디객석을 가득 채울 관람객들과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이 기대된다.
 두류 야구장에서부터 야외 음악당까지 이어지는 길 위에서 펼쳐지는 다섯 번째 왕국은 바로 ‘치맥 스타로드’다. 신나는 야외 축제답게 행사장 곳곳을 찾아가 공연하는 ‘찾아가는 스타 공연단’과 시민참여 공연팀이 펼치는 버스킹인 ‘치맥 프린지 공연’, 예술가들의 창작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치맥 아트 프리마켓’, 치킨과 맥주를 활용한 길거리 행진인 ‘치맥 치킨런’, 찾아가는 게임인 ‘치맥버디’까지 그야말로 공연자와 운영자, 관람객이 하나가 돼 즐기는 로드쇼가 펼쳐지는 공간이다.
김성우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