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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장마철 화재 주원인, 1위 부주의 2위 전기..
대구

장마철 화재 주원인, 1위 부주의 2위 전기

김영목 기자 입력 2014/08/07 17:19 수정 2014.08.07 17:19
작년 화재건수 333건, 재산피해 2천 839백만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여름(장마)철 화재예방과 관련해 화재통계자료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 7월 말까지 화재 1천 78건에 인명피해 66명(사망 10, 부상 56), 재산피해 44억 4천 200만 원이 발생했다.
전년도 대비 화재는 113건(11.7%)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도 5억 5천 500만원(14.3%)이 늘어났다.
지난7월부터 5일 현재까지 135건의 화재 중 전기적요인이 48건(35.5%), 부주의가 45건(33.3%)을 차지했으며, 부주의 45건 중 담배꽁초 등에 의한 화재가 21건(46.7%)을 차지했고, 48건의 전기적 요인 화재 중 단락 24건(50%), 절연열화 12건(25%) 등 발생하여 전기화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여름철 습도가 높을수록 전기 절연이 파괴되고, 누전현상이 발생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형성된다.
따라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만 예방하더라도 화재가 감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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