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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좁쌀여드름 아닌, 편평사마귀 바이러스 감염..
사회

좁쌀여드름 아닌, 편평사마귀 바이러스 감염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8/07 21:11 수정 2014.08.07 21:11
활동기 붉고 가려움증 동반… 한방치료 도움

청주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최근 얼굴주변과 목 주변에 좁쌀여드름처럼 작은 포진이 생겨 청주 인근의 피부과를 찾았다. 바로, 편평사마귀가 그 원인.

편평사마귀는 일종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피부의 각질을 만들어내는 세포에 바이러스 침입하여 각질의 증식이 현저하게 빠른 증상을 나타낸다.

육안으로 피부 표면상에 각질덩어리의 증식이 관찰되며, 각질의 표면이 편평하기 때문에‘편평사마귀’라고 부르고 있다.

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한의학에서는 이를 병독이라 하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어 있을 정도로 흔한 피부바이러스 질환이다.

감염의 주된 경로는 피부 접촉이며 감염 초기엔 편평사마귀의 숫자가 많지 않지만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전신에도 퍼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활동기 편평사마귀의 경우 오돌토돌한 물집 또는 좁쌀여드름으로 붉고,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비활동기 편평사마귀의 경우 시간이 경과하면서 색이 바래지고 마치 갈색의 잡티처럼 보이게 된다.
초기의 모양이 여드름처럼 보이기 때문에 잘못된 치료법으로 피부 주변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한방에서는 편평사마귀를 활동기와 비활동기로 나눠 그에 맞는 한방치료가 병행되고 있다.

한방 청주피부과, 화접몽한의원 청주점 안정위 원장은“편평사마귀는 여드름이나 잡티, 비립종 등으로 착가하기 쉽다. 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확대경 검사를 통해 편평사마귀의 특징적인 각질덩어리를 확인해야 하며, 편평사마귀 바이러스의 활동 여부를 정확히 진단 후에 그에 맞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라고 조언했다.

한방 청주 피부과, 화접몽한의원은 청주점에서는 현재 모공각화증, 여드름, 여드름 흉터, 편평사마귀의 피부질환을 한방치료를 통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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