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320명 참가 소통의 장도 마련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지난 9일 포스코 글로벌안전센터 및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포스코 어린이 철강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포스코 어린이 철강 페스티벌은 최근 사회적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안전’을 테마로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한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요령과 안전지식을 참가 학생들이 쉽고 흥미롭게 습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교육 중심으로 마련됐다. 이번 어린이 철강 페스티벌에는 포항지역 68개 초등학교(분교 포함)의 6학년 학생 총 320여명이 참가했다.
오전에 포스코 홍보센터와 역사관을 견학하며 철강산업과 포스코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이어 글로벌 안전센터를 방문해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4D영화를 체험하고 화재 시 옥내 대피방법, 교통안전 등의 교육을 받았다.
오후에는 투명우산 만들기, 해양안전, 안전소화기 만들기, 안전골든벨 등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조별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함께 하며 공동체 의식 또한 함양했다.
이밖에 철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체험마당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먹거리부스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최상륜(50세) 팀리더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에서 많은 것을 체험하고 배우고 느꼈으면 한다”며 “초등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에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글로벌 안전센터를 일반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의식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포항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