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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여야, 세월호법 증인채택 대치‘팽팽’..
정치

여야, 세월호법 증인채택 대치‘팽팽’

서울 최태식 기자 입력 2014/08/11 20:33 수정 2014.08.11 20:33
답답한 정국 지속
여야가 11일 세월호특별법과 세월호 국조특위 청문회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양보없는 대치전을 이어가면서 답답한 세월호 정국이 지속되고 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세월호 정국을 타계하기 위해 협상에 협상을 거듭했지만 양당의 다른 셈법으로 결과를 도출해 내지 못했다.
세월호특별법은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 특검 추천권이 빠진 합의에 대해 사실상 재협상 목소리가 커지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세월호 국조특위 청문회는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실 비서관, 유정복(현 인천시장) 전 안전행정부장관의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
여야는 이날 오전 회의부터 세월호특별법 등을 놓고 책임론 공방을 펼치며 양보없는 대결국면을 형성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7일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대로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구성되는 진상조사위에 수사권이나 특별검사 추천권을 부여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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