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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시, 글로벌 캠페인 ‘재해에 강한 도시’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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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글로벌 캠페인 ‘재해에 강한 도시’가입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15 20:37 수정 2014.05.15 20:37
  문경시는 국제연합 재해경감국제전략기구(UNISDR)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도시 만들기’ 글로벌 캠페인에 가입 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UNISDR은 지구온난화 등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재해 빈발에 따라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을 위해 UN 사무국 내 설립한 기구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최종승인이 나는 대로 후속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재해 경감을 위한 핵심사항인 소방방재청 점검지표를 시행하는 등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게 된다.
UNISDR 캠페인 핵심사항인 재해위험평가, 사회기반시설 보호개선, 환경 및 생태계 보호, 재해대비 조기경보 및 대응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기후재난 강화를 위한 10개 항목에 대한 자체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게 된다.
  UNISDR에서는 2010년부터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01개국 1706개 도시(미국 4개, 중국 7개, 일본 5개, 인도 128개, 필리핀 113개 등)가 가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문경시를 포함한 100개 지자체(시·도 12개, 지자체 88개)가 가입승인을 받은 상태이다.이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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