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15일 문화회관에서 군 산하 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정책 실현을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 예산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정책의 성차별적 원인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강의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 우석대학교 정현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의 적용과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여러가지 정책이나 사업에 나타나는 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하고 남성과 여성의 특성 및 사회경제적 격차를 분석해 양성평등 정책이 정착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예천군은 지난해 17개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강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