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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시청 인근 식당에서 (사)행복한 동행 대구시 청소용역업체 최성훈 반장 등 16명과 함께 오찬을 가지고, 현장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권영진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일일이 종사원과 악수를 나누며 종사원들을 격려하였고, 그동안 현장소통 시장실에서 강조하였던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우문현답)”라는 말처럼 대구시 현장의 숨은 일꾼까지 찾아 시민 속으로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대구시는 청소용역업체인 (사)행복한 동행과 2014년 2월 1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용역계약을 체결하였다.
청소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일 새벽 5시에 출근하여 청사 문을 열고 오후까지 묵묵히 열악한 시 청사 환경개선에 일조를 하고 있다.
또한, 권 시장은 종사원들이 신분보장과 직업적 안전성을 위해 위탁 운영되고 있는 체제를 직영 운영으로 전환해 달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근무여건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겠으며, 대구시장으로서 최대한 도와 드릴 수 있는 것은 도와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자신의 업무에 충실한 여러분들이 있어 늘 깨끗한 환경에서 공무원들이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이라며 “특히 무더위에 항상 건강 관리에 신경 쓰고, 청소 시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