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기업이 찾아가는 대학 리크루트 투어
대구시는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2014 대학 리크루트 투어’를 한다.
시가 주최하고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우량기업이 직접 학교로 구직 청년들을 찾아가 1:1 상담 채용 부스를 운영하고, 체용 설명회를 통해 상세한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19일 경북대를 시작으로 9월 4일 영남대, 18일 계명대, 25일 대구가톨릭대, 10월 7일 대구대학교를 순회한다.
시는 청년들이 각자 적성과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별 지역 우량기업을 모집해 하반기 취업 시즌에 맞춰 대학 리크루트 투어를 기획하게 됐다.
투어의 기업별 채용상담부스에서는 인사담당과 청년들이 1:1 대면 상담이 이루어지며, 올해부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시스템을 구축, 활용함으로써 현장에서 기다리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 기업설명회에는 상세한 기업정보 및 원하는 인재 상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통해 해당 기업의 연봉, 근무시간, 복리후생 등 정확한 채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부스에서는 전문가들이 면접스킬, 자소서 작성 등 취업 준비생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와 신용보증기금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도 참가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생생한 채용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리크루터투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daegu-recruit.kr’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하반기에 청년들이 지역기업을 방문해 현장견학, 선배 및 CEO와의 대화를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청년공감 기업탐방’ 기업과 구직자 간 일대일 맞춤형 심층면접을 진행하는‘일류기업․우수청년 만남’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대구시는 지역 인재 유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사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지역의 모든 청년들이 각자 희망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