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인 성서공동체 FM 부설 마을기업 ‘동네인문학’이 21일부터 연말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성서빌딩 5층 강의실에서 인생을 살면서 꼭 마주하게 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인생학교 특강’을 연다.
21일 첫 특강에서는 정승원 행복한인문학서당 대표와 신창섭 꿈이룸협동조합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서 성인과 청소년의 인생학교 강좌에 대한 소개를 하고 강의 참가자들과 토론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다음 달 18일 강의에서는 돈에 관해 덜 걱정하는 방법, 10월16일에는 섹스에 관한 철학적 사색으로 위안과 해안을 얻는 방법, 11월20일에는 현대인들이 온전한 정신으로 사는 법, 12월18일에는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법 강의가 이어진다.
참가비는 한 강좌당 1만 원, 5강 전체 신청 시 3만 원이다.
22일 개국 9주년을 맞는 성서공동체 FM은 전국에 7개밖에 없는 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으로 성서공단 노동자들과 주민들의 주도로 기존 미디어의 한계인 지역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 지역공동체 형성, 지역의 미디어 불평등을 해소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방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