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사회복지비 대구에서 가장 높아
대구 달성군은 2014년도 사회복지분야 예산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인·여성 등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1인당 사회복지비가 199만원으로 대구지역 8개 구·군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달성군의 복지예산 규모는 군 전체예산 4,360억원 가운데 1,371억원으로 31.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도농복합의 지역특성상 농업 및 도시 인프라 구축 등 건설 분야에 투자되는 사업예산이 타 구청에 비해 많이 소요되는 편이라 복지예산 비율은 다소 낮은 편이다.
그러나 사회복지예산에 대비해 복지대상자수를 분석해보면 1인당 사회복지비가 오히려 대구지역 8개 구·군 중 가장 높은 편이다.
달성군에서는 올해 기초생활보장 분야 240억원, 노인복지 분야 355억원, 장애인복지 분야 127억원, 보육 분야 338억원, 아동·청소년복지 분야 42억원, 여성·가족 분야 15억원, 기타 분야 254억원 등 총 91개 사업을 선정·추진한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외에도 노인일자리 사업, 경로당 확충 및 지원, 노인복지시설 인프라 구축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장애인복지관 증축, 직업재활시설 운영 등 장애인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군민들의 생활이 더욱 풍요로운 행복 1등 도시 달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