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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현대제철노조, 포항공장 투자촉구 등 주장..
경제

현대제철노조, 포항공장 투자촉구 등 주장

이문형 기자 입력 2014/08/31 21:05 수정 2014.08.31 21:05

현대제철 포항노조는 지난달 29일 포항시 남구 형산로터리 일원에서 포항공장투자 촉구와 통상임금 범위 확대 적용, 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등을 위한 대 시민 홍보를 진행했다.

노조간부 및 조합원 100여명이 참가해 오전 7시경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대 시민 홍보에서 노조는 현대제철이 고로, 전기로 및 포항·당진·인천지역의 균형투자를 약속했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결과 당진제철소 고로3기에 수조원의 투자를 진행하는 동안 포항, 인천의 전기로 투자는 미미했으며, 심지어 포항공장에 계획했던 특수강 공장마저 당진에 건설하는 등 지역 간 투자차별이 극심해 조합원들이 고용불안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포항지역 경기침체의 원인 중 하나가 철강공단업체들의 투자가 미비한 때문으로‘포항공장 투자’및‘지역 업체 이용하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와 함께 통상임금 범위확대적용을 요구하며 고용노동부 지침을 비판했다.         이문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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