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만에 재개… 일자리 창출 등 토론
박근혜 대통령은 1일 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노사단체 대표로 구성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대통령이 노사정위 구성원들과 만나는 것은 1년 만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10년 만인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노사정위 제84차 본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노사정위는 지난해 12월 이후 철도파업을 계기로 한국노총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중단됐다가 지난달 19일 본위원회를 열면서 8개월여 만에 재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과 산별연맹 대표 등 노동계 대표 27명과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무대행 등 경영계 대표 15명,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정부 측 인사 7명을 포함해 5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의 역할’을 내용으로 한 이인재 한국노동연구원장의 기조발제 및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서울 최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