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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경북…무더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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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무더위 기승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7/12 17:29 수정 2018.07.12 17:29
경북, 폭염 대응체제 본격 가동, 행정력 집중 총력

 장마전선이 물러나고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12일에는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6월 2일, 도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 12일 기준 폭염특보 일수는 11일로 특히, 7~8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북은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총력 대응해 나간다고 밝혔다.
도는 폭염예방대책으로 자연재난과장을 팀장으로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2개반 11명으로 T/F팀을 구성․운영한다.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23개 시군과 폭염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피해예방을 위한 소관별 관리대책에 철저를 기해나가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재난도우미 17,675명을 활용하여 폭염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의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인명피해에 취약한 농·어촌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중심 예찰 및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폭염발생 시‘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운영으로 오후 시간대(14:00~17:00)에는 각종 사업장 근로자 휴식제를 적극 권고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무더위쉼터는 지난해 대비 343개소 증가한 4,884개소를 확대 지정한다. 대책기간 중에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개선을 하고 냉방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행정안전부로부터 올해 폭염대책 추진비 3억 3천만 원을 확보하여 폭염대응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태풍·장마가 끝난 후 높은 기온과 본격적인 폭염 시작으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 11일에는 도·시·군 간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인명·농업·가축·어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를 당부했다.
남경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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