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전, 통합 관광상품 구성 공동 참가
경북도가 대구시와 손잡고 동남아 지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쿠알라룸푸르 PWTC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국제관광전(MATTA FAIR)에 대구·경북 통합 관광 상품을 구성 해 공동으로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20여개 국가에서 약 20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며, 관람객수는 약 10만 명에 이른다.
이번 참가는 지난해 7월 에어아시아 ‘부산-쿠알라룸푸르’취항에 따른 저가항공 취항으로 접근성 증대 및 한류·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증가를 계기로 대구·경북지역 관광상품 홍보를 통한 동남아 지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것.
경북도는 이번 관광전을 대구의 우수한 교통·쇼핑 인프라와 경북의 자랑스러운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 홍보로 대구·경북의 관광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이에 참가단 숙소에서 말레이시아 현지여행사와 박람회 참가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대구경북 관광 홍보·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방한상품 판매 현지여행사를 방문해 대구경북 관광상품 판촉활동 전개 및 관계자 간담회도 가졌다.
경주, 안동, 문경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유산 관광과 한류드림페스티벌(2014. 9. 28), 대구의 동성로, 한방체험, 서문시장과 연계한 관광상품 등을 중점 홍보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에서는 대구시와 공동협력사업으로‘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를 금년에 11회째 이어오고 있으며‘2016년 대구경북방문의 해’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준비 중에 있다.
그리고 가족여행층 및 개별관광객 대상 대구·경북 관광상품 공동개발과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남일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구·경북이 함께 손잡고 해외홍보설명회를 겸한 이번 말레이시아관광전 참가는 아주 뜻깊은 일이다” 며“앞으로 대구의 공항·쇼핑·오락 인프라와 경북의 인문·문화·역사·산업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구성과 전략적인 해외마케팅으로 관광중심 대구경북의 문을 활짝 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