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송혜교(32), 강동원(33) 주연의 영화‘두근두근 내 인생’이 제3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지난 9일 영화‘두근두근 내 인생’측에 따르면 '두근두근 내 인생'은 10월30일 개막하는 하와이 국제영화제‘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Spotlight on Korea)’ 섹션의 갈라 프레젠테이션으로 초청됐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관계자는“베를린과 칸 필름마켓에서‘두근두근 내 인생’을 접했다. 이재용 감독의 연출과 송혜교와 강동원이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신뢰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는 한국영화 10여 편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섹션으로‘두근두근 내 인생’은 이 섹션 중 유일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선정됐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전체 상영작 중 갈라 프레젠테이션 선정 작품은 단 4, 5편 수준이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 어린 나이에 자식을 낳은 부모, 열일곱 살을 앞두고 세상과 이별을 준비하는 아들의 이야기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