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방본부는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이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민조사참여단에는 건축물의 특성에 따라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이 함께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참여해 건축물의 화재위험 요인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조사하고 화재안전에 관한 제반사항이나 특별조사 운영에 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지역 화재안전 홍보활동으로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경북소방본부 시민조사참여단은 어린이 1명, 고령자 7명, 장애인 60명, 일반인 50명 등 총 64명으로 구성, 지난 7월 위촉식을 갖고 조사방법 등 교육을 받았으며, 앞으로 매월 2회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참여한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화재안전특별조사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도민의 안전을 위해 시민조사참여단의 역할과 임무를 충실히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58개반 193명으로 구성, 화재취약 건축물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인다. 김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