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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스코‘간소하고 검소한 결혼문화’계속 지원..
경제

포스코‘간소하고 검소한 결혼문화’계속 지원

이문형 기자 입력 2014/09/14 17:59 수정 2014.09.14 17:59
‘작은 결혼식’운동 큰 기여
포스코가 포스코패밀리의 결혼문화인 ‘작은 결혼식’에 임직원들이 동참토록 격려해 검소한 결혼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간소하고 검소한 결혼문화를 우리 사회에 정착·확산시키고자 지난 2012년 10월부터‘작은 결혼식’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포스코의 작은 결혼식 운동은‘신랑·신부 하객 규모 각각 100명 이하’, ‘예식장으로 사내시설·공공기관·문화센터·종교시설 이용 권장’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작은 결혼식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회사 차원의 지원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포항 본사 대회의장,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아트리움 등 계절에 따라 전국 6~10곳의 시설을 예식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예식과 신부대기실, 폐백실 비품 일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지원 사항이 추가로 마련돼 혼주의 부담을 덜고 있다.
결혼식장에 설치되는 하객의자, 바닥융단, 테이블 등의 예식비품을 올해부터 회사가 지원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원할 경우 저렴한 웨딩업체를 추천해 예비부부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추천 웨딩업체는 공정한 정보제공을 위해 매년 평가를 통해 재선정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회사 및 계열사, 외주파트너사 등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본인 또는 자녀의 결혼식에 회사 시설을 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내 게시판에 신청방법을 공지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 포스코 본사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린 한 직원은“작은결혼식에 참여해 결혼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며 “보여주기 위한 화려한 결혼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의 진정한 언약식으로써 결혼식을 올린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6월 윤리규범을 개정을 통해 공급사를 비롯한 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 경조금을 받지 않기로 하는 등 올바른 경조사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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