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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인재 지원 약속”..
사회

“맞춤형 인재 지원 약속”

김영목 기자 입력 2014/09/15 21:45 수정 2014.09.15 21:45
영진전문대 방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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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후 대구 북구 복현로에 위치한 기업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영진전문대학을 방문해 교육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맞춤형으로 육성하는 것이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영진전문대학은 전국에서 최초로 주문식 교육을 창안한 곳으로 산업체로부터 소요 인력 및 교육 내용 등을 미리 주문받아 교육하고 산업체에 바로 취업시키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 중이다. 대학이 산업체와 맺은 주문협약에 따라 별도의 전공반을 편성해 교육하면 기업은 교육 기자재나 겸임교수 및 임직원 특강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2004년 이후 국내외 545개 업체와 7110명의 인력양성 주문협약을 체결했으며 2014년 현재 50개 별도 전공반에 재학생의 약 30%인 1844명이 주문식 교육에 참여중이다.
 이 같은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졸업자 3000명 이상인 전문대학 가운데 4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 중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교육현장 방문에 앞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출범식에 참석한 뒤 대구 지역 중소·중견기업인들과 오찬을 함께 했으며 삼성그룹이 옛 제일모직 공장 부지에 조성할 창조경제단지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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