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8일 오후 중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시민, 미소친절 시민모니터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회 전국 미소친절 대상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문화시민운동협의회가 주관하며,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주요 요인이 되었던 250만 대구시민의 미소친절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미소친절이 대구시만의 브랜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브랜드가 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대회 신청은 6개 부문(학생, 운수, 외식, 의료, 공공, 일반)에 62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예선대회를 거쳐 12팀(부문별 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본선 대회는 생활 속의 생생한 미소친절 체험사례, 미소친절 마인드 등을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롭게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미소친절 대상 선발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친절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미소친절 사례의 활용성과 파급성, 표현의 재미와 관객 호응도 등을 고루 갖춘 발표자를 고득점 순으로 대상 1명, 금상 5명, 은상 6명을 최종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