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재, 창업 30년 경과·고용인원 30인 이상 기업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경북광유(주) 등 20개 기업을 2014년‘대구 3030기업’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대구 3030기업’은 지역에서 창업하여 30년이 경과하고, 종사자수가 30인 이상인 업체에 대하여 향토기업으로 예우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제도이다.
7월 11일부터 31일까지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아 적격 여부 조회, 기업활동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개 사를 선정하였다.
대구에서 뿌리 내리고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향토기업을 발굴·예우하기 위한‘대구 3030기업’지정 사업은 향토 기업인에게 자긍심을 부여하면서 시민들에게는 향토기업을 아끼고 기업인을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2년까지 총 112개를(2007년 68개 사, 2008년 20개 사, 2010년 10개 사, 2012년 14개 사) 선정하였다.
이번에‘대구 3030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체가 15개 사(철강·금속 8개 사, 섬유 6개 사, 인쇄 1개 사)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체 3개 사(공구, 약품, 석유류 각 1개 사), 서비스업체 2개 사(운수, 환경 각 1개 사) 순이었다.
대구 3030기업에 대해서는 선정 후 2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지원, 지방세기본법에 의한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