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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여중군자 장계향 표준영정 봉안..
사회

여중군자 장계향 표준영정 봉안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0/19 15:27 수정 2014.10.19 15:27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사업 기공식
 나눔과 사랑으로 세상을 치유하고자 했던 장계향의 사상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경북도와 영양군의 노력으로 “여중군자 장계향 표준영정 봉안고유제 및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사업 기공식”이 19일 오후 3시 재령이씨의 종택이 있는 석보면 두들마을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고유제는 국가적, 민족적으로 어려운 시대에 지혜롭게 살다간 위대한 어머니 여중군자 장계향이 한 가정의 평범한 주부이면서, 그 평범함으로 당시 사회공동체의 기둥이 되는 명문가문으로 일으켜 세우고, 열 자녀까지 훌륭하게 키울 수 있었던 중심사상을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봉안 고유제였다.
 여중군자 장계향 표준영정은 경북도에서 지난 2010년부터 2년간에 걸친 고증과 수정작업 끝에 문화부 표준영정심의위원회에서 정부표준영정으로 지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이번에 여중군자 장계향 표준영정 봉안고유제를 거행하게 되었다.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은 지난 2011년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2009년 부지매입을 시작하여 현재는 33,719㎡의 부지위에 연면적 3,927㎡으로 국비 175억원과 지방비등이 93억원, 총 268억원으로 2017년 준공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음식디미방 교육동을 비롯한 요리실습동 그리고 시식체험동이 들어설 예정인 전통음식체험공간과, 전통한옥 체험동이 있는 전통휴양공간으로 배치할 예정이며, 추모공간으로 기 완공된 장계향의 영당(존안각)을 비롯한 관리사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세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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