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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청소년과 주민들의 흥겨운 한마당..
대구

청소년과 주민들의 흥겨운 한마당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0/19 16:23 수정 2014.10.19 16:23
대명2동, 제5회 물베기마을 축제 개최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남구 대명2동 청소년 블루존 일대에서 '제5회 물베기마을 문화·예술 축제'를 펼쳤다.
남구 도시만들기 지원센터, 대구시 청소년 문화의 집, 대명2동 주민자치위원회, 물베기예술마을 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고 물베기마을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남구청이 후원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 등이 참여해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올해 5회째인 이 축제는 매년 2천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마스카라 주민밴드, 새콤달콤 합창단의 공연과 주민장기자랑과 영선 초등학교와 현대음악오케스트라의 연합 합주도 펼쳐졌다.
특히,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청소년 댄스동아리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대구고등학교, 남대구 초등학교 등 지역청소년들이 펼친 밴드 및 태권무 공연과 전통혼례시연도 선보였다.
축제가 열린 대명2동 물베기마을은 예전 영선못에서 흘러나온 물이 이 곳으로 흘러 수로를 만들었다는 뜻에서 ‘물베길’ ‘물베기’라는 부락명이 생겼다. 2010년 주민들이 마을축제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마을의 옛이름을 찾아 축제 이름에 활용하자는 의견으로 ‘물베기마을 문화예술축제’로 명명하면서 옛이름을 찾게 되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문화·예술 생각대로 사업이 주민들의 참여 속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고, 물베기마을 문화예술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주민주도형 축제의 좋은 모델이 됨과 동시에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축제를 통해 공감하고 자신의 재능을 나눌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갈 것”임을 밝혔다.김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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