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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도내 철도관광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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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도내 철도관광 활성화 나서

운영자 기자 입력 2018/10/18 17:46 수정 2018.10.18 17:46

 경상북도관광공사는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도내 철도관광 상품개발 및 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지역의 철도 인프라와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주요 관광지로의 교통 접근성을 높여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문화관광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체계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경북지역 주요 철도 노선이 영주·안동·점촌 등 북부권의 주요 관광지에 걸쳐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북부권 관광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경북관광공사는 올해 초 개통한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워크숍 및 동해선 철도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경북 블루트레일’ 테마코스를 개발했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경북의 구석구석을 이어주는 대동맥과도 같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이 지역관광을 살리는 지름길”이라며“한국철도공사가 보유한 교통 인프라와 공사의 홍보·마케팅 사업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주요 관광지의 교통 접근성 확대 및 관광객 유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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