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철인' 김진규, 서울 소속으로 200경기 출전..
사회

'철인' 김진규, 서울 소속으로 200경기 출전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0/20 18:02 수정 2014.10.20 18:02


 
'철인' 김진규(29)가 FC서울 소속으로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김진규는 지난 18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07년 서울로 이적한 김진규는 해외에서 뛰었던 2011년을 제외한 7시즌 동안 서울의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이날 서울 유니폼을 입고 200번째 경기(K리그 주관 대회 기준)를 치렀다.

김진규는 서울 소속으로 200경기 이상을 소화한 7번째 선수다. 앞서 윤상철(300경기), 아디(264경기), 정조국(228경기), 이영진(220경기), 고명진(203경기), 김성재(203경기) 등이 '서울맨' 타이틀을 달았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6골1도움을 올린 김진규는 '수트라이커'(수비수와 스트라이커의 합성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올 시즌에도 2골2도움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규는 서울 소속으로 13골7도움(K리그 통산 235경기 출전·17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