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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여성의 은밀한 고민 무모증, 해결방법 있다…빈모증도..
사회

여성의 은밀한 고민 무모증, 해결방법 있다…빈모증도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0/21 18:33 수정 2014.10.21 18:33
우리나라의 여성 중 12.6%가 무모증과 빈모증을 겪고 있다. 무모증은 털이 전혀 나지 않는 것, 빈모증은 털이 매우 빈약하게 난 것을 말한다.
  아나모헤어플란트의원 측에 따르면, 무모증은 질환의 일종이다. 감추고 숨기기보다는 유전적 질환, 호르몬 이상의 문제를 인지하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무모증은 체모가 적은 유전자 때문에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영란 아나모헤어플란트의원 원장은 "과거에는 음모패드를 통해 무모증과 빈모증을 해결하곤 했지만 이 방법은 임시적인 방편으로 오히려 더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자가모발이식을 통한 무모증 치료는 영구적일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음모의 디자인과 방향, 각도, 분포 등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자가모발이식술을 통한 무모증 치료는 골격과 몸의 곡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디자인하고, 털의 흐름과 각도를 자연 음모와 유사하게 심기 때문에 자연스러우며 이식 후 거부반응이 거의 없다.
  생착된 모발은 모주기에 따라서 영구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40대 이후의 여성이나 가늘고 약한 모발도 한번의 수술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원장은 "음모가 없다고 해서 건강이나 성적 역할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여성들은 음모가 없는 경우 심리적으로 위축돼 일상생활이나 이성과의 관계에서 자신감을 잃은 경우가 적지 않다. 무모증을 감추기보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에 임한다면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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