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오는 25일 오후2시 이천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주민마을 학교"를 개교한다고 밝혔다.
"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이천동 일대 주거지 재생을 위한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120억원의 사업비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남구청이 후원하고 남구 도시만들기 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주민마을학교는 11월 15일까지 4회에 걸쳐 도시재생 및 마을만들기 사례에 대한 강의와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리더십 육성 및 주민 역할의 중요성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학교에는 "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 김은희 사무처장과 도시닥터 등 중앙 및 지역의 마을만들기 사업에 다양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 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이론과 실습을 겸한 운영으로 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업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천동 주민마을학교를 통해 마을의 발전을 위한 공감대 및 주민 공동체가 형성되는 발판이 마련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인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영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