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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동절기 종합대책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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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절기 종합대책 특별점검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0/23 18:48 수정 2014.10.23 18:48
시민안전·생활보호 위한 대책 마련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권영진 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23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국별 동절기 대책을  사전에 점검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에 대한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먼저 폭설과 한파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해자재 및 적사함 등을 조기에 준비해 11월 중순부터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 제설 매뉴얼을 관리하여 폭설에 상시 대비하며, 살포기 15대, 배토반 30대를 추가확보하는 등 제설장비를 전년 대비 20% 보강한다. 또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 등 범시민운동을 전개하여 직장,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제설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 주관 건설현장 19개소, 민간 주관 대형공사장 24개소, 도시철도건설공사 공사장 10개소, 각종 상수도 시설물 주변의 안전관리 상태 전반을 집중 점검하여 각종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동절기 취약시설인 전통시장, 노래방,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위하여 시, 소방안전본부, 구·군, 전기안전공사 및 가스안전공사 등 민간자문기관이 합동회의를 개최하여 협업을 통한 동절기 대비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13일 대입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이들 시설에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및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관람객 3,000명 이상 주요행사는 개최하기 1~2일 전에 부단체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점검하는 현장상황관리관 제도도 실시한다.
대구시는 동절기 시민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 급수, 물가, 산불 등 분야별 특별 대책반을 운영하고, 설 연휴나 폭설, 중요사건·사고 발생 시 시청 당직사령 직급 상향 및 당직직원을 보강 편성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비상근무를 위하여 비상연락망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최근 잇따른 대형 사고로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구시의 행정력을 집중하고 구·군, 관계기관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하여 동절기 안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김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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