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부터 이틀간 대구 팔공산에서 대구·경북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한뿌리 협력을 위한 연구논문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7기 ‘대구경북 한뿌리 공동선언(‘18. 8.13)’이후 보건·환경 연구 분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연구 논문 발표, 보건 환경 현안 문제 공동 연구에 관한 토의, 지역 내 감염병 및 미세먼지 이동에 관한 공동대응 방안 수립 등을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꽃차의 안전성과 기능성 성분, HAOPs를 이용한 폐수 내 인 흡착제거, 고춧잎 재배 농가의 미등록 농약사용에 따른 기술지원 사례, PCI-GC/MS/MS를 이용한 니트로사민류 분석 및 낙동강 수계 모니터링에 대한 것 등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대구경북연구원 한뿌리 상생위원회 권용석 박사가 ‘대구 경북 상생협력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구·경북의 동질성과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대헤 특강을 하고한 대한 특강 이 후 경북·대구의 보건·환경 연구 분야 상생과제에 대한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구와 경북은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감염병, 미세먼지 및 수질 등 보건과 환경 분야는 한 몸과 같이 연계되어 있어 한뿌리 상생 협력 업무추진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집단 감염병 발생 시 공동대처, 미세먼지 발생 및 이동 경로 추적 및 낙동강 수질 모니터링 분야에 대한 연구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