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30일 오전11시 엑스코 314호실에서 제13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지역활성화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명2동 주민센터가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발표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전국224개 참가팀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59개팀이 참여해 향연을 펼친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센터별 특성있는 사업을 소개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역공동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함께 고민하는 주민 중심의 행사로 총 5개분야 ▶ 주민자치분야 ▶ 센터활성화분야 ▶ 지역활성화분야 ▶ 평생학습분야 ▶ 자치제도분야 로 나뉘어져 있다.
  대명2동 주민센터는 대구 예술인의 약 70%가 대명2동에서 활동, 음악관련 점포가 약 300여개가 있는 음악마을, 물베기마을로 명명되어 온 특성을 살려 ‘물베기마을 문화예술 음악회’를 주민주도로 실시, 학교가 많은 특성을 살려 청소년 어울음악회 운영, 관내 업소 및 음악인 주관 “작은음악회”를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남구청은 4일간의 행사 기간동안 대명2동 주민센터 우수사례 전시관을 열어 사업성과를 널리 알리고 재활용비누 판매 및 EM발효액 무료 배부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대구에서 개최되는것도 기쁜일이지만 대구를 대표해서 대명2동 주민센터가 우수사례를 발표함에 따라 남구의 자치역량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