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선거관계자 11명이 지난 29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고 예천군의회의원 보궐선거 투·개표 과정을 참관했다.
우리나라의 선진 선거제도를 배우기 위해 경북선관위를 방문한 이들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주요 업무와 10 · 29 보궐선거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풍양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예천군 풍양면 제2투표소와 예천군위원회 개표장을 방문, 투표 진행상황 및 개표 관리과정 등 투·개표 절차를 참관했다.
투·개표 과정을 참관한 에콰도르 선거관계자들은 우리나라의 사전투표 제도와 투·개표 장비 등에 대해 특히 깊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선관위는 이번 에콰도르 선거관계자의 방문 및 투·개표 과정 참관을 통해 외국 선거기관과의 유대증진은 물론 우리나라의 선거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이들 국가의 선거제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