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9일(수)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 및 담당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역자율방재단 평가 우수 시군 발표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967년 제정된 풍수해대책법에 따라 지역의 지리와 실정에 밝은 이·통장·민방위대원으로 구성된 수방단이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에 따라 전국 시도의 지역자율방재단으로 명칭변경되었으며, 경북도 지역자율방재단은 23개시군 278개단 5천 200여명의 단원이 재난예방활동과 복구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올 1월부터 10월까지 시군 자율방재단의 활동실적, 예산편성 및 집행, 활성화 방안 등 전반적인 운영실적을 평가해 활동 실적이 우수한 4개 시군(영천·문경·경산·청송) 지역자율방재단과 유공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우수 활동 사례에 대한 시군 간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율방재단 예찰활동 및 폭염대응 예방활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청송군은 ‘제25호 태풍 콩레이 피해복구 활동 및 전문교육 실시 현황’, 경산시는 ‘지역자율방재단 법인화를 통한 조직 재정비 및 활성화’, 영천시는 ‘AI 및 구제역 방역활동 및 해빙기 안전점검(제설작업) 활동’이라는 주제로 올해 재해예방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김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