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1일(금) 세계 물포럼기념센터 강당에서 도내 자활참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자활참여자 교육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도 자활기금을 활용한 자활참여자 교육사업은 2개 과정(자격증 취득, 인문학 교육)을 운영하였으며, 인문학 교육은 도내 5개 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이 올 6월부터 참여해 ‘나도 시인’, ‘우리동네 연극배우’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회는 자격증을 취득한 참여주민의 결과를 공유하고 인문학 교육에 참여한 주민 스스로가 지은 시와 연극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로, 그 중 안동지역자활센터의 ‘우리 동네 연극배우’프로그램은 자전적 이야기가 바탕이 되어 자기 삶을 공연으로 이야기 한 것으로 듣기만 하던 인문학 교육에서 참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나가 스스로 자기 삶을 돌아보게 하고 공동체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신헌욱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경북도는 자활참여자들이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