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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시, '국방신뢰성센터' 유치 시동..
사회

구미시, '국방신뢰성센터' 유치 시동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02 17:02 수정 2014.11.02 17:02
유치위원회 발족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국방기술품질원(이하'기품원')에서 구축 예정인'국방신뢰성센터'를 국방산업 집적지인 구미에 유치하기 위해 국방 전문가와 방산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신뢰성센터는 군수품 장r簞기 저장품 성능시험과 군수품 환경시험, 군수제품 신뢰성 검증 등을 수행하는 평가전문기관으로 군수산업이 집적된 구미에 위치할 경우 방산업체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방산업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관이다.
  이날 발족식에서 남유진 시장을 비롯해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 LIG넥스원, 삼성탈레스, (주)한화, (주)풍산, 금오공대 융합기술원, 중소기업협의회, IT파크경영자협의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전·직 군관계자, 산업체 대표, 지역경제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해 군수품의 특수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여 신뢰성센터를 유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미는 첨단 IT산업을 기반으로 유도무기의 60%, 탄약의 40%를 생산하는 중심지역으로 LIG넥스원, 삼성탈레스, 한화 등 대기업과 협력업체 260여개의 방산 업체가 밀집된 국방산업의 메카이다. 특히, 구미지역은 금오공대, 금오공고, 전자공고 등 국방 인력양성 기관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
  이날 유치위원장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지역 입지 당위성으로 무엇보다 신뢰성센터는 수요자(생산자) 중심의 센터가 입주 되어야함을 강조했다.
  방산업체는 "국방신뢰성센터 입지는 국방기술의 민수이전과 민간 우수기술 활용을 통해 기업경쟁력 제고와 수출산업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입지가 선정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구미는 신뢰성센터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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