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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넥센 염경엽 감독 "우리의 도전이 시작됐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02 17:40 수정 2014.11.02 17:40

 
넥센 히어로즈를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은 염경엽 감독이 트로피 획득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넥센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LG 트윈스를 12-2로 대파했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넥센은 2008년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진출의 쾌거를 일궈냈다.
염 감독은 "도전을 하도록 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 승리에 대한 집중력이 강했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이날 무려 12점을 폭발하며 LG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최고의 화력을 갖춘 팀답게 적재적소에서 타점이 터졌다. 김민성은 무려 7타점을 쓸어 담았다.
염 감독은 "민성이가 타격감이 좋다고 했다. 감을 잡았다고 하더라. 큰 것 한 방으로 승리를 확실하게 가져왔다"고 칭찬했다.
넥센은 정규시즌 1위 삼성 라이온즈와 7전4선승제로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염경엽 감독은 "이것이 끝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도전이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고, 팬이 원하는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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