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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대표단, 중국에서 큰 성과..
사회

경산시 대표단, 중국에서 큰 성과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03 18:26 수정 2014.11.03 18:26
동태시정부, 中진출 기업 적극 지원·요구조건 수용

  6박 7일의 일정으로 중국강소성 동태시, 청도 황다오구, 허난성 린저우시 3개 도시를 방문한 경산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의 기대이상의 성과를 획득하고 귀국했다. 
  대표단은 첫 방문지인 동태시 장예상 당서기와의 회견에서 관내기업 에나인더스트리의 동태시 공장설립 추진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과 원활한 전력공급, 조세감면 혜택 등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을 시 정부에서 최대한 수용하기로 약속했다.
  핸드폰, 컴퓨터등의 전자IT산업과 기계산업이 발달한 점에서 양도시간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전단계로 내년 4월 동태시 당서기가 경산시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논의를 하기로 양도시간에 합의했다. 
  두 번째 방문지인 자매도시 청도 황다오구 영빈관에서 최영조 시장과 완짼종 구장이 상견례를 가진 후 구 자오난시와 합병후 놀라운 속도로 새롭게 변화하는 청도경제기술개발구에 관한 브리핑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9월 경산시를 방문한 장건국(張建國)청도시 국제협력개발구  부주임과의 만찬자리에서 전국 물류기지항인 청도항을 이용한 경산시농·특산물의 신속한 세관통관과 황다오구내 경산시 생산품 특별상설전시관 무료제공을 약속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린저우시는 허난성 안양시에 소속된 인구 105만을 가진 현급도시로서 한국어가 제1 외국어로 지정될 만큼 한국인 방문객이 많은 도시이다. 정중화 당서기와의 회견자리에서 린저우시 측은 1년 1회 상호방문 및 공무원?문화예술교류를 가져 궁극적으로 우호교류도시 체결을 희망한다고 하여, 이에 대해 경산시측은 다방면에서의 사전 상호교류를 통해 양도시를 이해해 가자고 응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한·중 FTA는 피할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고 13억 거대시장을 잘 활용하면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만들 수 있을거라 하면서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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