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용 샤워실·모유수유실 운영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김천휴게소가 여성친화 서비스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천휴게소는 여성 이용객 편의를 위한 무료샤워실과 출산 여성을 위한 모유수유실 등 여성전용시설을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여성전용 샤워실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여성만을 위한 편안한 쉼터로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휴게소의 또 하나 여성친화 서비스인 '모유 수유실'은 모유수유 여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모유 수유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출산여성을 위해 마련됐다.
'모유 수유실'에는 아기 침대와 의자, 수유쿠션, 세면대, 정수기, 테이블 등 산모와 아기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여성 고객을 위해 세탁물 대행 서비스 등도 운영 중이다.
정인수 김천휴게소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담아 듣고, 고객 연령과 성별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찾아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