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대구과학대 여교수회, 자선바자회 열어..
대구

대구과학대 여교수회, 자선바자회 열어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06 16:05 수정 2014.11.06 16:05
비움과 채움 통해 행복과 감동 나누기
  대구과학대학교는 6일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2014 비채나눔터 자선바자회’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비채나눔터 자선바자회’는 대구과학대 여교수들로 구성된 ‘여우(女友)회’가 비움과 채움을 통해 또 다른 이웃과 함께 행복과 감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를 위해 대구과학대 교직원들은 지난 한 달 간 의류와 신발, 책, 그릇, 농산물을 비롯한 각종 생활용품 및 식품 등 총 700여점을 기증했다.
 특히, 이날 바자회에서 대구과학대 교직원들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의 뜻을 같이하며 선뜻 지갑을 열어, 기증된 물품 전체가 판매돼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연말연시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 및 장애우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대구과학대 여교수회 회장 신순식(유아교육과) 교수는 “바자회를 통해 교직원 모두가 나눔과 봉사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알게 됐다”며, “모아진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작년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지난해 연말과 올해 1월 2회에 걸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과 지난 6월 학생사회봉사단과 함께 경북 성주군 수륜면 남은1리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및 재능봉사 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전한바 있다.
김영곤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