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 높은 평가
북구 고성동 주민자치센터가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와 연계하여 펼쳐진 제13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열린시민사회연합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주민자치박람회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주민자치, 센터활성화, 지역활성화, 평생학습, 제도정책 5개 분야에 총 224건이 응모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59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고성동 주민자치센터는 주거여건이 불안정하고 거주인구가 적어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지역여건에도 불구하고 관내 자원과 단체들을 연계한 주민자치 및 주민복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한 점과 작은도서관 운영 및 문화시민 강연회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 되었다.
또한 기업후원기금을 자주적으로 관리운영하여 저소득층 자녀들의 장학금 지급과 마을사업 기금 등 발전적으로 사용한점과 클린고성 만들기, 벽화골목조성사업 등 쾌적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점이 인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자치센터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가 필수인 만큼 주민 스스로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