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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장, 국비확보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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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국비확보 전력투구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09 16:29 수정 2014.11.09 16:29
국회서 연일 발품
  권영진 대구시장이 내년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는 등 연일 발품을 팔고 있다.
  권 시장은 6일에 이어 7일 새누리당 소속 국토교통위 간사인 김성태 의원을 만나,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과 관련, 대구시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어 환경노동위 이인영 간사, 민현주 의원 등 환경노동위 의원을 만나 물산업 클러스터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또 지역 국회의원들과 개별 만남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예산이 국회 예산 심의에서 반드시 추가되고, 증액될 수 있도록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국회예산심의가 시작된 이번 주 부터 지금까지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중앙부처·기획재정부 주요간부들과의 면담을 갖는 등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국회를 방문했다.
  권 시장의 이같은 행보와는 별도로 간부공무원들은 국회로 출근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정태옥 행정부시장과 김연창 경제부시장, 대구시 간부공무원들은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 상임위와 예결위 의원들을 만나 주요사업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또 대구시당 위원장 이종진 의원과 예결특위 김희국 의원, 유승민·김상훈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대구시 주요사업의 국회 증액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의 내년도 주요 국비 증액 사업은 ▲물산업 육성 분야의 물산업 클러스터 구축 116억원, 2015년 세계물포럼 개최(45→76억원) ▲창조경제 분야에 대구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91→150억원),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215→247억원), 초광역연계 3D산업육성(310→400억원), 감성터치플랫폼 개발 및 신산업화 지원(150→180억원), 바이오화학 산업화 촉진기술개발(23→87억원)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분야에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423→518억원), 한국뇌연구원 건립 운영(172→214억원), 글로벌 통합의료 치료·연구사업(15→ 20억원) ▲기타 분야인 대구교육국제화특구 육성(0→46억 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최(5→9억원), 대구국제오페라 축제 개최(5→9억원) 등 1500억원 규모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종진 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지역 국회의원과 예결위원의 전방위 협조를 통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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