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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일주일 앞으로..
사회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일주일 앞으로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09 17:29 수정 2014.11.09 17:29
15~30일 해도근린공원에서 열려



 
 
  포항의 역사와 철학을 바탕으로 포항의 대표적인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14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오는 15일 개막을 시작으로 30일까지 16일간 해도근린공원에서 수준 높은 스틸조각 작품 전시와 다양한 공연 및 부대행사를 펼친다.
  매년 다양한 주제와 슬로건으로 특색있는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보여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는 올해 슬로건을 “Jumping Together"로 정하고 예술과 생태, 삶이 더불어 넘나들며 함께 도약한다는 의미를 축제에 담아낼 계획이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주 행사인 아트웨이를 수놓을 작품은 한국 조각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힘있는 작품과 파워풀하고 진취적인 젊은 작가 군의 작품을 균형감있게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작가로는 김영원, 박석원, 임동락 등 한국 현대 조각계 거장들을 중심으로 유영호, 김병호, 김태수, 박안식 등 최근 활발히 작업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 군을 포함하여 26명 작가가 참여, 총 30 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스틸조각과 공연, 과학이 하나로 접목된 융복합 공연 프로그램을 대거 늘려 아트웨이 작품 감상과 더불어 스틸아트의 색다른 영역을 보고 즐기는 축제적 요소를 강화해 “예술정거장”, “스틸아티언스”, “아트노리 펀펀한 예술”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펼친다.
  아트웨이 “예술정거장”에는 퍼니밴드의 금관악기 퍼포먼스. 카리브스틸밴드의 스틸드럼 연주, 쇠톱연주, 소리가 나는 피아노, 트럼펫, 하프 형상의 음악을 주제로 한 최금화 작가의 12작품을 배경으로 드라마 지휘자 서희태씨의 맛깔스런 해설로 작품이야기와 음악 연주를 들려주는 “최금화&서희태의 음악이야기 展” 등 색다른 스틸아트 공연을 선보인다.
  포항이 가진 첨단과학 인프라와 철의 가치를 융합하여 새로운 가능성 보여주고자 올해 처음 기획된 “스틸아티언스”는 로봇 아바타를 이용한 인터랙티브 체험과 로봇 국악 공연 등 색다른 로봇 퍼포먼스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김학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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