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소집 후 고사장 확인 필수
오는 13일 실시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도내 2만5,833명의 수험생이 8개 시험지구의 74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에 앞서 12일 오후 2시부터는 186개 학교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해서 4교시 운영 시험장은 오후 3시 52분에 종료되고, 5교시 운영 시험장은 오후 5시에 종료된다. 또한 특별관리대상자(저시력·뇌병변수험생) 5교시 종료시간은 오후 7시 25분이며, 성적표는 다음달 3일에 출신학교를 통해 개인별로 통지된다.
경북도교육청에서는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가짐과 함께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수능에 임할 것을 당부하면서, 몇 가지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우선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2일 오후 2시 예비소집에 참여하여 수험표를 교부받고 반입금지물품, 부정행위 유형, 답안지 작성요령 등 시험실시 전반에 대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받고, 시험 당일 장소를 혼돈하지 않으려면 예비소집 후 반드시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고사장을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의 시험실에 입실하여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하여야 하며, 수험표를 분실하였을 때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사진이 없어도 무방)를 가지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한 뒤 수험표를 재발급받아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휴대용 전화기, 스마트 기기(웨어러블 기기),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은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기 때문에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여 소지하지 않아야 하고,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했다가 적발 시에는 부정행위자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답안 작성 요령을 숙지하고, 특히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의 선택과목 응시 방법을 정확하게 숙지해 선택과목을 바꿔 치르거나,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올려 놓고 응시하는 등의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11월 12일(수) 도감독관 및 시험실 감독관 회의를 열고 시험장 최종 점검과 시험 당일 감독요령, 상황별 대처요령 등 시험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교육청 홈페이지(
www.gbe.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