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등 개인 위생준수 철저 당부
김천시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의 봄철 개인위생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
‘수족구(手足口)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에 영유아 등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발열과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발진을 동반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전염된다 이에 따라 김천시보건소에서는 어린이, 영유아들이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올바른 손씻기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의 유의사항을 알리어 감염예방을 당부했다.
<예방수칙>
○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에 손씻기
○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손씻기
○ 끊인 물 마시기
○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후 양치질 및 손씻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소독하기
아울러 보건소관계자는 특히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하며,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아래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