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알았거나 입실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을 위해 대구지역 25곳에 수험생 태워주는 곳을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험생 태워주는 곳은 중구 반월당 네거리와 대구역 네거리, 동구 큰고개 오거리 등 5곳, 서구 북비산 네거리 등 4곳, 남구 성당네거리와 영대네거리, 북구 복현오거리와 구암네거리, 태전삼거리, 수성구 범어네거리와 만촌네거리, 달서구 상인네거리와 진천네거리, 성서네거리와 죽전네거리, 달성군 화원삼거리 등 3곳이다.
대구경찰청은 또 수험표를 잃어버렸거나 시험장을 잘못 찾아간 수험생이 112로 신고하면 순찰차나 싸이카를 통해 시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 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